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에 총력을 쏟고 있는 무주군이 SNS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과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하면서 공감대 형성에 큰 동력을 얻게 됐다.

 

3일 오후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위원회 정진옥 위원장 및 임원, 국내 틱폭 인플루언서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CG해주는 남자, 강민수, 킴다경, 설화꽃, 트윙클팀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홍보 팸투어’ 발대식을 갖고 틱톡을 통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지지를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염원 퍼포먼스와 함께 문현종 행정복지국장으로부터 사관학교에 대한 추진배경, 개요, 추진 상황, 등을 공유하고 이들 인플루언서는 4일까지 태권도원으로 자리를 옮겨 투어 및 촬영에 임했다.

 

인플루언서들은 틱톡을 통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으며,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군민들의 열정과 마음을 함께 공감하면서 반드시 무주에 태권도 사관학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들 틱폭 인플루언서들은 모두 5팀으로 나누어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홍보에 나설 것으로 보여 100만인 서명운동 동참과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국민 지지세 확산에도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실제 이들 인플루언서들은 태권도의 성지인 태권도원에서 태권도 도복을 입고 “100만인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세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지지해 주세요” 등의 퍼포먼스를 하고 ‘틱톡’에 올려 많은 회원들과 함께 공유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적게는 15만명에서 많게는 1백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어 홍보효과에 큰 기대가 된다

 

틱톡의 특성상 15초~60초 정도의 동영상이 올려지기 때문에 짧으면서도 강렬한 홍보 이점이 있다.

 

이러한 특성을 살려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전 국민들의 지지를 이끌고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는게 무주군의 설명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명 틱톡 인플루언서들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홍보에 나섬으로써 탄력을 받게 돼 설립 공감대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태권도 사관학교를 반드시 태권도 성지인 무주에 설립해 태권시티 조성으로 진정한 세계 성지화를 이룩해 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뉴미디어를 통한 홍보와 함께 내년 3월 치러질 대선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여·야 정치권을 상대로 전방위 활동에 돌입한 상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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