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오는 10월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진안고원몰’오픈을 앞두고 지난 3일 입점농가 및 업체에 대한 기본 필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진안군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인 진안고원몰 입점농가 및 업체에 대한 전자상거래 기본 필수교육 과정으로서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입점농가 및 업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전춘성 군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지역의 실무강사와 외부 전문강사 등을 초청해 입점농가의 역량강화를 위한 실무교육으로 진행했다.

교육과정으로는 ‘전자상거래를 통한 농업부가가치 창출’, ‘고객감동 마케팅 및 홍보’, ‘상품관리 및 배송정책, 고객응대 기본교육’, ‘스마트폰을 활용한 제품사진 촬영 및 쇼핑몰 상세페이지 작성실무’까지 5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이어 입점농가 및 업체의 건의사항 등 의견청취의 시간을 갖고, 입점협약서 작성과 설문조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군은 현재 30여 농가・업체 120여 가공식품과 농산물을 입점대상으로 선정해, 본격적으로 상세페이지 제작작업을 진행 중이며, 10월 8일 온라인 진안홍삼축제 개막일을 전후해 시범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시범운영 개시에 맞춰 카드뉴스 등의 SNS 홍보, 전단 광고, 오픈기념 쿠폰 및 경품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입점농가에게는 택배비와 포장재 일부에 대한 지원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전춘성 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모바일쇼핑 시장 확대에 따라 지자체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의 운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라며 “진안군 농업인과 가공업체 등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이끌어낼 온라인 쇼핑몰을 만들고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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