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주민의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진안군 산업단지 다목적복합센터’건립 추진을 위해 3일 산업단지입주기업협의체와 용역사가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4월 도비공모사업에 확정되어 도비 15억원을 지원받아 홍삼한방산업단지 입구 유휴지를 활용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4층(연면적 1,400㎡) 규모로 기업지원시설(기업홍보관,일자리상담실,근로자숙소), 복지(목욕탕,찜질방), 편의기능(식당,편의점,까페)이 집적화된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20년부터 설문조사를 통해 기업, 근로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모사업을 추진했고, 건축서비스산업진흥법에 의거해 8월에는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가 완료되어 입주기업들에게 추진 상황보고 및 향후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건의된 의견들은 설계공모전 과업내용서 등에 최대한 반영하여 진행할 예정이며, 주민과 상생하는 산업단지 조성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정홍기 농업경제국장은 “진안군 산업단지 다목적복합센터가 근로자와 지역주민 휴식은 물론, 생활환경 개선등으로 청장년층의 인구유입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하기 좋고 생활하기 좋은 행복한 진안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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