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오는 10월 12일로 예정된 제59회 진안군민의 날을 맞아 진안군의 옛 풍경 및 옛 시가지 모습을 담긴 사진들을 전시하는 비대면 사진전을 갖는다.

진안군민의 날은 조선 3대 임금인 태종이 삼남 지역을 행행(임금이 대궐 밖으로 행차함)했을 때 마이산에서 제사를 지냈던 것에서 유래하여 1962년부터 10월 12일을 군민의 날로 지정해 올해로 59주년을 맞게 됐다.

하지만 군은 코로나 19의 확산 속에서 군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기념식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군민의 장 시상식’만 간소하게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민의 날을 의미 있게 기념하기 위해 비대면 사진전을 갖게 된 것이다.

사진전 공모는 진안군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공모 대상은 진안군의 옛 풍경 및 시가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며 전자메일(copyliar@korea.kr)로 공모할 수 있다.

공모된 작품에 대해서는 심사를 거쳐 1등 1명에게 30만원의 진안고원행복상품권을 수상하는 것을 비롯해 총 16명에게 시상을 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군민의 날에 군 청사와 로터리 전광판에 게시할 예정이며, 액자로 제작해 군에서 전시기록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응모기간은 9월 8일부터 23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진안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진안군청 행정지원과(063-430-2240)로 문의하면 된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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