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코로나19 방역현장의 의료진과 국가유공자들에게 전달하는 추석선물.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추석을 맞아 방역현장 의료진을 포함한 1만5천여 명에게 명절 선물을 보낸다.

7일 청와대는 문 대통령 내외가 코로나19 관련 방역현장의 의료진 및 백신 예방접종 현장 업무 종사자와 사회복지업무 종사자 등 일선에서 최선을 다한 분들 그리고 각계 원로, 애국지사, 국가유공자 및 사회적 배려계층에 추석 선물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 선물은 전북 익산을 비롯한 전국 8도에서 생산된 쌀과 충주의 청명주(또는 꿀) 등 지역 특산물로 구성됐다. 선물 포장은 최소화하고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했다.

문 대통령은 선물에 동봉한 추석 인사에서 “저마다의 자리에서 묵묵히 흘린 땀과 인내가 햇곡식과 햇과일이 되어 돌아오는 추석이다. 우리의 결실은 한두 번에 그치지 않고 해를 거듭해가며 더욱 값진 열매를 맺을 것”이라며 “한 분 한 분의 일상이 온전히 회복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적었다.

유영민 비서실장과 서훈 국가안보실장도 현장업무 종사자들에게 명절 선물을 보내기로 했으며, 청와대 직원들도 사회복지기관에 생필품을 전달하고 농협 직거래장터를 통한 농축수산물 소비확산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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