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유니브 전주운영사무국이 전북독립영화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2021 마스터와 함께하는 상상 단편영화 제작프로젝트'의 시사회가 지난달 24일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시사회에서는 지난 3개월간의 인큐베이팅을 거쳐 제작된 총 3편의 영화 중 <너에게>, <오늘의운세> 2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단편영화 <너에게>는 자신의 힘듦을 쉽게 드러내지 못하고 감춰야 하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남의 고통을 쉽게 파악할 수 없는 현대인들의 무심함을 표현한 작품이며, <오늘의 운세>는 불안함이 느껴지더라도 자신이 뜻한 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2021 마스터와 함께하는 상상 단편영화 제작프로젝트'는 영화 마스터들의 멘토링 및 제작 참여를 통해 영화제작 현장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양질의 제작 실습과 지역 내 예비 영화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현장 교육 프로그램이다. 
KT&G 상상유니브 전주운영사무국 관계자는 "지난 3개월간 지역 대학생들이 영화제작을 위해 흘린 땀방울과 열정을 느꼈다"며 "안전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수강생들의 노력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며 "향후 전북독립영화협회와 협약식 등을 통해 지역 내 영화문화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상 단편영화 제작프로젝트에서 만들어진 <우두>는 '2021 전북독립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되며, 국내 다양한 영화제에도 출품될 예정이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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