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스마트한 드론 방제 기술로 농촌 일손부족 등의 문제 해결에 나설 방침이다.

전북도는 정읍시 감곡면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김철수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항공방제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드론방제 기술과 안전교육, 그간의 연구기술 등을 전시하고, 수도작 포장 7933㎡에 대해 드론 항공방제 연시가 실시됐다.

도는 드론을 활용한 방제 기술로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등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삼락농정 전북 농업의 미래는 청년 농업인들에 있다”며 “디지털 농업 시대 맞는 신기술이 신속히 영농현장에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농업기술원은 청년 농업인들의 조기 정착과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읍시와 임실군 2개소에 드론 자격증을 취득한 청년농업인 10명을 선발해 드론 농작업지원단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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