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서장 박정환) 아중지구대(대장 한상호)는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한 농협 기린봉지점 김민영 과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김 과장은 지난달 26일 은행을 방문한 한 고객이 대출을 받은 1300만 원을 현금으로 인출한 뒤 창구에서 횡설수설 하는 모습을 보고 보이스피싱이 의심돼 112에 신고했다.

아중지구대장은 “평소 보이스피싱 예방에 대한 사전 교육과 직원분들의 관심이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냈다”며 “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활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하미수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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