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가 전북을 찾아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낙연 후보는 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은 제 할머니와 어머니, 아내의 친정이다. 전북은 날 항상 따뜻하게 안아줬다”며 애정을 표했다.

이 후보는 전북 발전을 위한 5대 전략으로 ▲글로벌 탄소소재산업 클러스터로 육성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완성 ▲전라선 익산~여수 KTX 조기착공, 전주~김천과 새만금 철도 국가계획 반영 등 확실한 광역교통망 구축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일대 영상산업 거점 육성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에 최소 1조원 이상의 소멸 위기 대응 계정을 마련해 전북의 소멸 위기 지역에 특별지원 등을 제시했다.

특히 새만금에 대해서는 ▲미래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원 조성 ▲광주·전남과 연계해 초광역 에너지경제공동체의 또다른 허브로 육성 ▲새만금 트라이포트(Tri-Port)의 조속한 완성 등을 약속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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