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극동방송(지사장 박민철)은 13일 익산나눔곳간 이용자를 위해 즉석삼계탕 800개(1,2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추석명절을 앞두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준비했다. 이날 기탁받은 즉석삼계탕은 익산나눔곳간에 비치돼 코로나19로 실직, 휴・폐업, 소득감소 등 갑작스러운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이용할 예정이다.

박민철 지사장은 “올해도 코로나19로 명절에 가족들을 만나기가 어려워진 상황인데, 생계가 어려우신 분들은 더욱 몸과 마음이 힘들다.”며“식사준비에 어려우신 분들이 즉석삼계탕을 간단히 조리해 드시고 힘을 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잊지않고 기부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후원해주신 식품으로 맛있게 식사하실수 있도록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했다.

전북극동방송은 2019년 개국해 올해로 개국 2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익산시청소년수련관에 간편 조리식품 30박스 전달,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토종닭 1,000마리를 기탁하는 등 지역민들을 향한 사랑과 나눔을 행사하고 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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