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만들고 추구하는 익산시의 정책이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익산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인천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제 12회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동체 강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민선 7기 출범 이래 강조해 온 시민이 주체가 되어 익산시를 만들어 가는 ‘공동체 강화 분야’에서 받은 수상으로 삶의질 향상을 위한 의미가 더욱 크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2021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 결과 최고등급인 ‘SA 등급’을 받았으며,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을 통해 대외적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 자치단체로 확고히 인정받게 됐다.

익산시가 제출한 ‘내가 살고 싶은 도시, 시민이 직접 만들다’ 우수 사례는 청소년, 청년, 시민이 주체가 되어 살기 좋은 익산시를 만들어 가는 익산시민 공동체의 여정을 담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로 점점 모이기 힘든 상황 속에서도 민·관·학이 협력하고 다양한 계층이 어우러진 시민주도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이 살고 싶은 시를 직접 제안하고 이를 정책화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익산시는 ‘청소년 다이로움’, ‘청년 희망네트워크’, ‘시민 아카데미’등 민·관·학 공동체 활동과 ‘문화 29’, ‘삼삼오오’등의 소규모 공동체 활동으로 시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제안하며 직접 실행해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품격 도시 익산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는 시민들이 소통과 공감으로 익산시를 가꾸고 만들어가는 공동체 정신에서 비롯되는 만큼 익산시의 진정한 주인인 시민과 함께 더 살기 좋은 익산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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