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를 하기 위해 산에 오른 70대의 연락이 두절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13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분께 고창군 부안면 한 마을 뒷산에서 ‘벌초를 하러 올라갔다가 길을 잃었다’는 A씨(76)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A씨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경기도 부천에 거주하던 A씨는 이날 벌초를 위해 고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길을 잃은 채 헤매고 있는 것으로 보고, 현재 군부대 인원을 포함해 총 34명과 드론 2대를 투입해 A씨의 행방을 찾고 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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