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70지구 이리동로타리클럽(회장 김영만)이 14일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방문, 나눔곳간 이용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백미 10kg 50포를 기탁했다.

후원된 백미는 추석명절과 함께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갑작스럽게 경제적 어려움이 찾아온 관내 지역민들의 식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만 회장은 “코로나 19가 장기화되고 명절까지 다가오면서 몸과 마음의 이중고를 겪고있는 이웃분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며 “어려울수록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에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유화영 행복나눔마켓・뱅크장은 “한국인의 주된 식사로 기본이 되는 백미를 지원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민들이 부담없이 곳간에 찾아와 백미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리동로타리클럽은 회원 150여명의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단체로 올해에도 익산나눔곳간에 마스크를 10만장 기탁했으며, 현재 관내 소외계층 주거편의 지원를 위한 ‘러브하우스’ 사업 14호점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장학사업, 국제봉사사업, 연탄나눔 사업 등으로 봉사에 최선을 다해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고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