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가 지난 10일 ‘2021년 농촌재능나눔 대학별특화마을조성 활동지원사업’ 의 일환으로 미용피부화장품과 헤어미용전공동아리 ‘동그라미’ 사회봉사단은 비대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미용피부화장품과 사회봉사단은 익산시 장점마을과 장고재마을, 진안군 회사마을과 문화마을 총 4개 마을의 농민들을 위한 전신브러시 및 에코백과 개별 두피상태를 측정, 진단해 개인별 맞춤형 탈모샴푸와 바디미스트를 제조해 제공했다.

지금까지의 대면 봉사활동은 농촌 마을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과 함께 어울려 다양한 이미용봉사서비스활동을 진행했다면,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이번 비대면 봉사활동은 대학에서 주민들에게 전달할 물품을 미리 제조한 후 마을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원광보건대학교 미용피부화장품과 전공동아리 지도교수 유현주 교수는 “고령화, 인구감소, 코로나19 등으로 활력이 떨어져 있는 농촌지역에 대학이 가진 다양한 재능을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농촌공동체 활성화 및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뷰티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삶을 체득하고 훈훈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원광보건대학교 사회봉사단은 미용피부화장품과 뿐만 아닌 임상병리과, 물리치료과, 치기공과, 안경광학과, 식품영양과로 학생과 교수 포함해 총 75명으로 구성해 비대면 봉사활동을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진행 중으로써 전공학과의 직무를 살린 봉사활동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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