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미애)가 주관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더 좋은세상, 성평등을 향해’라는 슬로건으로 15일 고창동리국악당에서 열렸다.

2021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기획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대면행사 대신, 좀 더 많은 군민들이 양성평등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고창군 유튜브 채널(한반도 첫수도 고창)을 통해 행사를 생중계 됐다.

행사장에는 유기상 군수, 최인규 군의장을 비롯 군의원, 진기영 농협 군지부장, 역대 여성단체협의회장 및 양성평등주간 유공자 등이 자리를 함께해 축하했다.

신미애 회장은 “미래의 행복을 이끌어갈 여성친화도시 고창, 여성과 남성이 함께 만드는 고창의 희망메시지를 이번 행사에 담았다”면서 “양성평등에 대한 생각과 가치를 군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유기상 군수는 “지역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성평등 문화확산은 남녀 모두를 위한 행복한 고창만들기의 지름길이다”며 “오늘 한 발 한 발의 노력들이 우리와 미래세대 모두에게 성평등이라는 결실로 다가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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