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은 15일 온라인 성묘와 비대면 안부 인사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내자고 호소했다.

강 시장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추석 역시 가족, 친지들이 한데 모여 얼굴을 마주하는 그것조차 쉽지 않고 있다”라며 “생계위협을 받는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활동 제약으로 설 무대가 사라진 지역 예술인과 실직 등의 고용 위기를 겪는 이웃들이 처한 현실은 너무 냉혹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특히 “현재 군산은 백신 예방접종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1차는 추석 전 70%를 돌파하고 2차는 50% 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백신 접종에 협조한 시민에게 감사 인사했다.

강 시장은 이어 “그러함에도 모두의 안전을 위해 예전과는 다른 상황을 감수하고 새로운 미래를 희망 있게 준비해야 한다”라며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하길 기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