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추진한 코로나 19 백신 1차 접종률이 70%를 넘어서는 등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익산시는 1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 19 백신 1차 접종인원이 19만 8,677명으로 시 전체 접종률이 70.38%를 기록해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전국 평균 66.2%보다 4.18%나 높은 수치로 정부가 내세운 ‘전 국민 추석 전 70% 1차 접종’ 목표를 달성한 것이다.

시는 또 2차 접종 완료자도 12만 7,433명으로 45.14%의 접종률을 기록해 전국 평균 39.9%를 크게 웃돌고 있으며 10월말까지 2차 접종률 70~80%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민들의 백신에 대한 신뢰 향상과 접종 동참, 위탁의료기관의 접종 독려와 미등록 외국인의 접종 등 접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보건소의 적극적인 노력이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했다.

정헌율 시장은 “접종률 70%를 돌파 달성에 대해 예방센터 관계자들에게 시민의 집단면역이 많은 관계자들의 손끝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코로나 19 백신접종 최일선 현장에서 시민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직원들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익산실내체육관에 예방접종센터 개소해 안전한 백신접종을 위해 읍면동별 수송버스 운행과 코로나 19 예방콜센터를 운영해 일대일 사후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원활한 예방접종 진행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한편 익산시는 현재 18~49 세 연령층에 대해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추가 예약을 받고 있으며 아직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대상자는 예약 참여로 10월 2일까지 접종을 실시한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