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추석을 맞아 온정의 손길을 펼쳐 미담이 되고 있다.

익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장지환)은 추석명절을 맞아 지난 13일부터 관내 저소득 장애인 181가정을 대상으로 식품키트를 지원했다.

장애인복지관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가정을 위해 지난 설명절과 중복에 식품키트를 지원하는 등 올들어 3번째 지원을 실시했다.

식품키트는 익산지역 소상공인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송편을 비롯 전, 한과, 식혜, 육포로 구성하고 철저한 소독과 방역,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물품지원을 실시했다.

장지환 관장은 “코로나19의 거리두기로 많은 사람들이 외롭고 우울하기 쉬운 상황이다”며 “장애인가정이 더욱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명절, 지역사회 소상공인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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