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응급환자·일반 환자 등의 진료 이용 편의를 위해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시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당직의료기관·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비상 진료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에 원광대학교병원과 익산병원은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보건소와 관내 병·의원 316개소, 약국 90개소를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해 시민들의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지정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은 시 홈페이지와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 중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콜센터), 익산시 종합상황실(시청당직실 859-3222, 4222, 5222, 보건소 859-4839)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을 설치하면 익산지역뿐만 아니라 연휴 기간에 방문하는 지역의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을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당직의료기관은 상황에 따라 운영시간이 변경될 수 있고 의료기관별 진료 시간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유선으로 확인 후 방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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