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이냐 탈환이냐··· 대선만큼 뜨거운 ‘물밑경쟁’

전라일보l승인2021.09.16l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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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수
지방선거가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장수군수 선거도 점점 열기를 띄고 있다.
후보군들은 이미 민주당 경선을 대비한 권리당원 확보에 힘을 쏟았고, 주민들의 관심도 또한 그 어느 지역 보다 높다.

현재까지 장수군수선거전에는 자천타천 4∼5명 후보들로 압축되어가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지난 지방선거에 출마한 경력이 있는 후보들로 또 다시 리턴매치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먼저, 장영수 군수는 3년여 임기동안 공약실천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가며 재선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에 맞서 민주당에서는 양성빈 전 전북도의원, 그리고 최훈식 전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 송만섭 전북도당 부위원장 등이 경선 참여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민주당에 입당한 최 전 본부장의 행보에 지역정가가 예의주시하며 초점을 맞추 가고 있다. 가장 먼저 출마를 공식화 하며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모범적인 공직생활로 주변으로부터 큰 점수를 받고 있고, 여기에 더해 지지세가 여전한 최용득 전 장수군수의 조직을 이어 받을 가능성도 높아 당내 경선에서 장 군수의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이어 양 전 의원은 지난 선거에서 의미 있는 성적표의 여세를, 송 부위원장은 40여년동안 농촌 활동과 정통 중앙정치 경험 등이 강점이다. 무소속으로는  김창수 전 장수농협 조합장의 출마가 점쳐진다.

-임실군수
내년 지방선거에서 임실군수 선거는 전북 지선 관심지 가운데 한 곳이다.
무소속 후보로 재선에 성공한 심민 군수의 무소속 3선 도전이 점쳐지면서 민주당이 과연이 이 지역을 탈환하느냐가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는 것.
현재 임실군수는 3선도전에 나서는 무소속 심민군수를 포함해 자천 타천으로 단체장 선거에 나설 후보가 7∼8명정도 수준이다.

앞서 언급 한바와 같이 이 지역은 전통적으로 무소속이 강세를 보여 왔고, 심 군수 역시  두차례 무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한 만큼 지역주민의 두터운 지지를 받고 있다. 현직 프리미엄까지 더 해져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 있다는 게 중론이다. 이러한 분위기를 종합해 볼 때 3선 가능성은 더욱 높은 상황.

반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 지역 선거에서 자존심을 회복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이에 정인준 임실군산림조합장과 김진명 현 민주당 교육연수원 부원장, 한병락 전 뉴욕 부총영사, 한완수 전 도 의원이 출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고, 지난 선거에서 아쉽게 패한 전상두 전 임실축협조합장과 한인수 전 도의원 역시 주변 여론을 청취하고 있어 조만간 출마 여부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무소속으로는 공직생활 경험을 토대로 박기봉 전 남원 부시장이 자천타천 출마 후보군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순창군수
황숙주 군수의 3선 연임 제한에 따라 군수 자리를 노리는 순창군수 선거에는 현재 6명 가량의 후보가 오르내리고 있다.

현재까지 절대 강자가 없는 탓에 이들은 얼굴 알리기와 세 불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
이에 현재까지의 순창군수 민주당 후보군을 살펴보면, 신형식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원장을 비롯해 축협 조합장을 역임한 최기환씨가 출마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또, 순창군의회 의장에서부터 현재 전북도의회 부의장 등 기초를 튼튼히 쌓아온 최영일 전북도의원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이어 장종일 효사랑순창요양병원 전 이사장, 아태마스터즈 조직위 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형원 전 도체육회사무처장, 임종철NH손해보험 부사장도 출마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여기에 서울시의원을 비롯해 민주평화당에서 당직을 두루거친 홍승채씨 군장대 겸임교수도 무소속으로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지역정치권에서“순창의 경우 외형적으로는 현직 군수가 3선 제한에 걸려 더 이상 출마하지 못해 어떠한 후보가 인지도를 높이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면서도“그러나 공식적이지는 않겠지만 황숙주 현 군수의 지지를 누가 받느냐가 선거구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수 있다”고 전망했다.

-고창군수
고창군수 선거는 최종적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무소속의 유기상 현 군수와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통과한 후보의 양자 대결로 최종 압축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고창군수 선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후보들은 유기상 군수를 비롯해 심덕섭 전 국가보훈처 차장, 김만균 김대중기념사업회 등기이사, 장명식 전 도의원 등으로 예측 된다.

먼저, 재선에 나서는 유 군수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읍·면별로 개최하는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군민들과의 접촉을 강화하며 큰 점수를 얻어가고 있다.

무소속이지만 특유의 개인기로 국가예산 확보와 농생명산업, 문화사업과 기업유치 등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기도. 특히 유 군수는 지역사업 계획면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이며 중앙부처가 주목하는 단체장이라는 평가가 강점이다.

유 군수의 재선을 저지하기 위한 민주당 후보군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행정 고위관료 출신으로 일찌감치 얼굴 알리기에 나선 심덕섭 전 국가보훈처 차장을 비롯, 장명식 전 도의원, 김만균 김대중기념사업회 등기이사도 지역민들과의 소통강화 등 당내 경선 참여에 초점을 맞춰가고 있다

이 가운데 심 전 차장은 이 지역 윤준병 국회의원의 지원사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유 군수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부안군수
제8회 지방선거가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다수의 부안군수 후보군들이 거론되면서 선거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현재 부안군수 후보군은 자천타천으로 5~6명 가량 거론되고 있으며 이번 추석 연휴기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지층 확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 후보군들 면면을 살펴보면, 재선 도전에 나서는 권익현 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최훈열 전북도의원, 김성수 전 부안군의회 의장, 김종규 전 부안군수, 김상곤 민주당 김제부안 농업정책위원장 등이 자천 타천 거론되고 있다.

먼저, 권 군수는 재임 기간 3년여 동안 부안군 행정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현직이라는 프리미엄을 얻고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민주당 지지층 연고자 찾기 공로로 1급 포상을 받았을 정도로 중앙당의 신임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공천에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에 맞서는 후보들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도의원 의석이 1석으로 줄어들면서 많은 지지로 당선된 최훈열 도의원과 부안군의회 의장을 역임한 김성수 대표, 그리고 지역에서 농민회 활동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김상곤 한국유채생산자연합회 회장 등이다.

여기에 현재 무소속인 김종규 전 군수의 출마도 예상된다. 김 전 군수가 출마한다면 민선 3기와 6기 두 번의 군수 경력을 통해 얻은 고정 지지층을 바탕으로 민주당 후보와 최종 ‘한판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지방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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