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지난 16 ~ 17일 이틀에 걸쳐 소방드론 3대와 인명구조견 4마리를 투입해 익산시 여산면 두여리 일대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수색은 9월 16일 오전 9시께 경찰 공동대응 요청건으로 지난 15일 집을 나간후 연락두절된 이모(30)씨를 찾기 위함이었다.

익산소방서는 약식통제단을 가동해 인원 73명(소방 36명, 구조견 2명, 경찰 21명 의소대 14명) 드론 3대를 포함한 장비 14대(소방차 6, 경찰 2, 드론2. 기타 4), 인명구조견 4마리 등을 총동원해 실종 의심되는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수색원들은 수색 범위가 넓어 실종자 위치를 확인하기 어려웠으며, 첨단장비인 드론 3대와 인명구조견 4마리 등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했다.

인명구조견은 야산을 샅샅이 수색, 소방드론은 상공에서 비행하며 실시간 영상 촬영을 통해 실종자를 발견했다.

구창덕 익산소방서장은 “첨단장비인 소방드론과 인명구조견은 수색대원들의 접근이 어려운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북소방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드론과 인명구조견 등을 현장에 투입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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