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세계대회 출전을 위한 강화훈련을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고창군에 따르면 대한배드민턴협회 주관 국가대표팀 강화훈련이 추석연휴기간 중 진행됐다며 이에 군은 군립체육관, 전지훈련트레이닝센터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체육시설을 제공해 국가대표팀이 원활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선수단은 고창에서 훈련을 마치고 핀란드로 출국해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 덴마크, 프랑스 오픈 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충회 총감독은 “최신식 체육시설은 물론, 지역의 음식이나 서비스 수준이 뛰어나 선수단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큰 동력이 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출신 신승찬(인천국제공항), 김민지(김천시청)선수가 참여하는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고창을 방문해 영광스럽다”며 “전지훈련단 역시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해 선수단과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에서 훈련을 마쳤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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