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적 학교에 대한 현장의 요구가 확대함에 따라   전북도교육청이 생태체험학습장 조성에 나선다.

생태체험학습장은 학교의 실정에 맞게 생태텃밭, 생태정원, 생태연못 등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중 희망학교 86개교를 선정해 교당 5500만원 내외로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중장기적 학교 환경교육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과 연계 ▲학교의 공간이 생태중심으로 전환될 수 있는 교육적 활용도 제고 ▲조성 및 관리, 교육활동 시 안전 대책 등을 고려해 조성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생태체험학습장은 학교 내의 학습, 놀이, 산책, 휴게, 실습 등 복합문화학습시설로도 기능해 지역사회에는 공유 녹지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다”며 “지속가능한 생태학습장이자 일상생활에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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