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민에게 '치매 극복의 날'을 알리고 치매에 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문화공연을 진행한다.

도는 오는 29일~10월 10일까지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전라북도, 당신이 있어 참 든든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제14회 치매극복의날 기념식 및 치매극복 문화공연'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9월 21일은 '치매 극복의 날'로 지난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가 가족과 사회의 치매 환자 돌봄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지정된 날이다.

도는 도민에게 치매 극복의 날을 알리고 치매 예방과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며 치매극복을 기원하는 축제의 장으로서 매년 기념식과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및 정부의 지침을 반영, 최소인원만 행사에 참여해 사전 촬영을 진행한 후 현장에 함께하지 못하는 많은 도민들을 위해 녹화영상을 전북광역치매센터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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