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코로나19 대응 안전한 음식문화 실천을 위해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9월 말까지 생활방역 비말차단 칸막이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실내 밀집도가 높은 면적 30㎡이하 음식점 30곳으로, 총 100개의 비말차단 칸막이를 지원한다.

 

백신접종에도 불구, 코로나19 감염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음식점 내 근본적인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이번 비말차단 테이블 칸막이를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관내 음식점 중 소규모 업소, 영세업소를 우선으로 30개소를 선정했다. 단, 칸막이 기설치, 둥근 테이블, 임시휴업, 테이블 거리두기 가능 업소는 대상에서 제외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부터 올해 현재까지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안심콜 번호를 부여하고 살균소독제, 손소독제, 마스크, 덜어먹기 물품, 수저살균기 등 주요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관내에서 음식점을 경영하는 한 영업주는 “비용이 부담스러워 망설였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라며 “고객님들도 안심이 되고 위생은 물론 서비스 제공에 있어서도 매우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청 환경위생과 위생관리팀 김여령 팀장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지역 사회전파가 지속 진행되면서 음식점의 안전한 방역 환경조성과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비말차단 칸막이를 배부하게 됐다”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문화를 통해 나와 이웃을 생각하는 환경이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위생적인 외식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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