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서장 김주원) 여성청소년과는 실종경보문자 발송 한시간만에 치매 어르신을 조기 발견하는 데 기여한 시민 장성규씨(38세, 남)와 부인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실제 장 씨의 제보로 지난 추석연휴 기간 중 한옥마을에 관광차 방문했다 실종된 치매어르신(85·남)이 실종경보문자 발송 1시간 만에 발견돼 안전히 인계된 것으로 전해졌다.

장 씨는 “평소와 다름없이 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관심을 가지고 일을 하던 중 실종경보문자를 유심히 보고 대상자를 발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주원 경찰서장은 “치매노인을 발견하여 안전하게 가족 품으로 인계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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