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예부터 호남선과 전라선, 군산선이 통과하는 철도교통의 중심지였으며, 지금은 호남지역 교통의 요충지로 성장했다.    
그리고 그 성장의 여정에는 전북은행 익산지점(지점장 고찬배)이 세월을 함께 해왔다.
지난 1970년 5월 이리지점으로 개점하며 전북은행 네 번째 지점의 탄생을 알렸던 익산지점은 지난 51년 동안 익산의 대표적 상업지역인 중앙동에서 생산성과 수익성 최고를 목표로 지역 금융 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다.
 
전북은행 익산지점은 구도심 상업지역에 위치한 만큼 인근 상가와 익산중앙시장의 개인사업자 및 법인기업이 주 고객 군이다.                                   
그동안 익산지역 상권이 영등동과 모현동으로 이동하면서 구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영업활동에 어려움이 많지만, 교통의 요충지답게 호남선 KTX가 개통되면서 익산역을 중심으로 주변 상권이 점진적으로 활기를 띄고 있다.
이러한 역세권 상권 활성화에 힘입어 익산지점 직원들은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불철주야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점 인근에는 국민은행, 기업은행, 우리은행, 농협중앙회, 하나은행, SC제일은행 등이 위치해 만만치 않은 영업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이 곳 직원들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고찬배 지점장은 “어느 때나 마찬가지겠지만 근래에 코로나19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여러 시중은행들이 몰려 있어 쉽진 않지만 50여년의 영업 노하우와 고객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전북은행의 위치를 확고히 다지기 위한 노력들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평소 고찬배 지점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은행’을 모토로 지점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이는 전북은행의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 과도 맞닿아 있는 부분. 고 지점장은 “전북은행을 찾아주시는 고객 한분 한분이 우리에게는 큰 힘이 되고 고마운 분들”이라며 “우리 직원들에게도 익산지점을 찾아주시는 고객에게 항상 가족같이 따뜻한 마음과 진심으로 응대하면, 우리 자신도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익산지점의 지역사랑 또한 남다르다. 지난 7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고군분투중인 익산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이온음료를 전달하며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익산지점은 근무 분위기 화기애애하다. 직원 간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즐거운 지점을 만들기 위한 익산지점만의 조직 문화는 직원들의 사기진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매일 아침 티타임을 가지며 칭찬을 통해 개개인의 장점을 격려하고, 서로의 생일 챙겨주기 등 분위기 쇄신과 팀워크를 돈독히 함으로써 이를 업무 성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이런 결과로 올해 지역업체와 외환관계여신 계약을 체결하고 신용장을 오픈하는 등 지역 업체의 원활한 수출입을 지원하는 무역금융에도 뛰어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김정심 대리는 “지점장님께서 직원들이 즐거운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해 주신다”며 “항상 직원들 입장에서 생각 해주시는 지점장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좋은 지점 분위기만큼 이 곳 직원들도 업무로는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손색이 없다.
고찬배 지점장을 비롯해 여신업무는 김규진 부지점장, 정경모 차장, 박영태 과장, 이정미 과장이, 수신업무는 김은경 부지점장, 김정심 대리, 송의령 계장이 담당하고 있다.
김규진, 김은경 두 부지점장은 전북은행 내에서도 뛰어난 업무능력은 기본에 유머까지 겸비하고 넓은 배려심으로 후배직원들로부터 존경 받는 선배로 손꼽힌다.
모든 직원들이 각자 위치에서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가운데 수신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송의령 계장은 “지점장님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고객을 응대하고 있다”며 “지점을 방문해주시는 고객들에게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응대하라는 지점장님의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 대출을 맡고 있는 박영태 과장 또한 붙임성 있는 태도와 친절함으로 고객 상담에 임하고 있다. 
박영태 과장과 상담한 고객은 “다른 은행 직원과 달리 박 과장은 하나부터 열까지 세심하고 친절하게 상담 해주며, 항상 고객 입장에서 생각해주는 거 같아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과장은 “지점을 찾아주시는 고객은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응대 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고찬배 지점장은 “익산지역 최초의 지점으로 시중은행과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지만, 친절한 자세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 제공하면서 전북은행의 위치를 확고히 만들어 갈 것”이라며 “지역 유망 기업들도 적극 발굴하여 전북은행만의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홍식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