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은 교대근무, 감정노동 등으로 지친 직원들을 위해 비대면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산소리숲마을(대표 조명자)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9월 27일 1차수 사업을 시작으로, 10월 22일까지 6차에 걸쳐 매회 100 여명씩 참가를 신청한 직원 630여명을 대상으로 유튜브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산소리숲마을에서는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숲체험 교육사업 유튜브 영상 ‘힐링의 숲’을 통해 △숲요가 △숲해설 △숲명상 △반려식물 기르기(원예치료) 등으로 업무에 지친 직원들에게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유희철 병원장은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많은 환자들을 응대해야 하는 병원의 업무 특성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직원들의 과도한 스트레스가 유발될 수 있는 상황이 많아 그 관리가 더욱 중요시 된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직무스트레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이와 같은 프로그램 확대하여 직원 모두가 미소를 띠며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하미수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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