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비응항 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관광객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과 소방에 구조됐다.

5일 군산해양경찰서(총경 김충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군산 비응항 서방파제 테트라포드에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팀은 119 구조대와 합동으로 A씨(60대)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A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최근 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낚시객 등 관광객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테트라포드에서의 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관광객들은 테트라포드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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