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정부가 주관하는 청년농업인 경쟁력제고 공모사업에 신청한 청년농업인 2명이 모두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청년농업인 경쟁력제고 사업’은 농촌지역 고령화에 대응해 청년 농업인의 성공모델을 구축, 영농 조기정착과 농촌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농촌진흥청의 공모 사업이다.

 

군은 각각 ‘상황버섯과 녹각영지버섯을 이용한 코로나시대 면역력 증강을 위한 건강 시제품 개발’, ‘지역생산 농산물 활용 가공식품 개발 사업’이란 내용으로 공모 신청을 했다. 사업비는 청년 1명 당 5천만 원(국비 2,250만 원, 지방비 2.250만 원, 자부담 5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로써 이들 사업에 참여한 무주지역 청년 2명은 국비를 지원받아 농산물 가공식품 개발에 전념하게 됐다. 이번 농촌진흥청의 사업 공모는 신기술 비롯해 가공·상품화, 체험·치유·관광 등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청년농업인들의 열정과 신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성공모델 마련으로 농업·농촌 발전에 대한 비전이 기대된다.

 

농업지원과 신상범 과장은 “이 공모 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농업과학기술 역량이 향상되면서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어 농업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면서 ”청년농업인들이 무주군의 핵심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 청년들은 국·도비를 지원 받아 내년부터 1년 동안 ‘청년농업인 경쟁력제고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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