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KOICA 물분야 파트너십사업 종료평가사업(총괄책임자 엄영숙 교수)'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물과 기후 분야 관련 거버넌스 구축에 특화된 개발협력사업 수행 및 평가기관인 (주)JH 서스테인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앞서 종료된 6개 물 분야 파트너십 사업(동티모르 2개 마을, 방글라데시, 우간다, 인도, 케냐) 분석을 기반으로 종료평가를 진행하는 것이다.
전북대는 한국국제협력단으로부터 2억300여만 원을 지원받아 내년 6월까지 종료평가를 진행하며, 한국 정부의 ODA 전략 아래 KOICA가 추진하고 있는 물 분야 파트너십사업의 고도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체계적인 조직과 인력을 바탕으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전북대학교 국제개발협력원(원장 류경선 교수, 부원장 문경연 부교수)의 첫 번째 사업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엄영숙 교수는 "국제사회가 다양한 이해 관계자의 파트너십을 SDG17으로 설정하는 등 파트너십 사업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며 "국제사회에서의 물 분야 파트너십에 대한 한국의 기여와 참여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객관적인 평가체계 정립 및 강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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