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전북테크노파크, 캠틱종합기술원에서는 7일 ‘전라북도 선도기업 분석대회’의 참가자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전라북도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도내 제조업 고용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전북도만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고자 전라북도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선도기업은 기술개발, 현장 애로기술 해결, 마케팅과 맞춤형 컨설팅뿐만 아니라 인력채용 플랫폼, 사내창업, 리더혁신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중 선도기업 인력채용 플랫폼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전라북도 선도기업 분석대회’는 2016년 ‘스타기업 분석 경진대회’라는 명칭으로 시범운영 되었던 프로그램을 시초로 2017년도부터 ‘선도기업 분석대회’로 매년 1회씩 진행하며 올해 6회 차를 맞이했다.

‘전라북도 선도기업 분석대회’는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도내 우수기업인 선도기업을 알려 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여 도내 기업의 인재확보 어려움을 해소하고, 도내 청년들의 도전정신을 확산시키는데 프로그램 운영의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치열한 구인 경쟁으로 서류심사 조차 통과하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향후 지원하게 될 희망입사기업에 대한 기업분석법과 직무 이해도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24일 까지 5주간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 가운데, 코로나 상황으로 청년 인재들의 대외활동이 위축되어 있는 상황임에도 본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26개팀(총 76명)이 접수완료 됐다. 

분석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총 2회의 교육과 4회의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하고, 이달 중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진출 9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본선 심사 결과에 따라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상과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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