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스타리아’ 8000대가 생산될 전망이다. 울산공장과 전주공장 간 생산 물량을 두고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전주공장 합의가 전격 이뤄졌다.

현대차 노사는 7일 울산공장에서 제4차 고용안정위원회를 열고 울산4공장에서 생산 중인 '스타리아' 물량 일부를 전주공장으로 이관하는 방안에 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2년 7월 이후 스타리아 연간 8000대 가량을 전주공장에서 생산 될 수 있도록 하고 해외생산 검토 중이던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팰리세이드' 2만여대 국내 공장 증량 생산키로 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 9월 30일 고용안정위원회를 열고 팰리세이드 증산과 스타리아 물량 전주공장 이관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울산 4공장 노조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이번 합의로 중.대형 트럭 및 버스를 생산하던 전주공장이 26년만에 처음으로 소형 상용차를 생산하게 됐다. /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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