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을 기념해 열린 '제42회 학생붓글씨대회' 결과가 지난 6일 발표됐다. 

사단법인 세종한글서예연구회(회장 정명화)가 주최하고 교육부, 전라북도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글의 과학적 우수성과 예술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결과 대상(전라북도교육감상)은 정읍 정일여중 3학년 유래은 학생에게 돌아갔다. 

금상은 전주인후초 6학년 이민주, 정읍 정일여중 1학년 박세정, 정주고 1학년 오하영 학생 등 총 3명에게 수여됐다.

은상은 전주인후초 2학년 김슬아, 전주인후초 4학년 황현서, 무주 적성초 5학년 이다은, 전주오송초 5학년 최유영, 전주인후초 6학년 황예서, 전주 오송중 2학년 서지인 학생 등 6명이 선정됐다.

이밖에 동상 15명, 장려상 30명, 특선 8명, 입선 27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정명화 세종한글서예연구회 회장은 “올해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휘호로 진행되던 대회 방식을 공모전 형식으로 변경해 진행했다”며 “올해 많은 작품이 출품돼 학생붓글씨대회의 명맥을 이어가는데 더 큰 힘이 생겼다”고 밝혔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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