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수변도시 공사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40대가 중장비에 부딪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분께 “공사를 하던 도중 A씨(47)가 굴착기에 부딪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조사 결과 사고 당시 A씨는 지면에 구멍을 뚫는 천공 작업을 하고 있었으나, 그 모습을 미처 보지 못한 굴착기가 회전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사고가 발생한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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