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공공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유휴부지 활용한 탄소중립프로그램 추진 중에 있다.

전북도는 환경기초시설 내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 도입하는 등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실제 전북도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10개 시·군의 환경기초시설 15개소 유휴지에 2705㎾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연간 총 1308톤의 CO2를 감축하기도 했다.

이에 전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 6개 시·군 12개 환경기초시설에 총발전 용량 1809㎾의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해 약 연간 1139여 톤의 CO2를 감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7개소가 준공됐고, 남은 5개 시설도 연내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

허전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기후위기 영향을 예방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해서는 공공부문에서 솔선수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을 지속 추진을 통해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