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과 전북도청(도지사 송하진)은 농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전략품목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수출농가 현장 컨설팅을 정읍단풍미인조합공동사업법인과 배 재배농가 과원에서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현장 컨설팅에서는 배의 수확 후 예냉, 예건, 저장방법 등의 관리 기술에 대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최미희 박사가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6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수출농가 현장 컨설팅은 배, 사과, 복숭아, 샤인머스켓, 수박, 토마토에 대해 오는 11월까지 고품질 농산물 재배기술, 수출검역관련 병해충 방제방법, 수출클레임 사례, 수확 후 관리까지 농가에서 꼭 필요로 하는 교육을 현장 밀착형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도와 전북농협은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6대 품목별 수출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수출농가 조직화교육, 수출마케팅 지원, 신규품목 육성을 위한 기반사업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정재호 본부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에도 수출을 위해 애쓰시는 농가와 농협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전북농협은 수출 신규품목 육성과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관련 사업을 공고히 할 것이다”고 밝혔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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