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건축학과 박지해(사진) 학생이 전라북도에서 개최한 제22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상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9월부터 공모를 시작해 사용승인·학생·건축사진 부문 등 총 7개 분야에서 89점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전라북도는 지난 10월 7일 대학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고, 수상작 21점과 장려상 등 19점을 선정했다.

‘흔적은 거리를 통해서’를 주제로 학생부문 대상을 차지한 박지해 학생 작품은 전주웨딩거리의 장소성 회복과 새로운 공유 공간 조성 프로젝트로 전주 웨딩거리의 역사적 가치와 유지해야 할 경관을 찾고, 회복해 거리 활성화를 모색하는 계획을 세움으로써 이상적인 재생의 개념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원광대 건축학과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전라북도 건축문화상 대상 수상자를 배출함으로써 주목을 받았으며, 대상 외에도 동상, 특별상, 장려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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