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이윤애)는 찾아가는 성인지 감수성 인형극을 도내 시·군 어린이집 및 유치원 재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유아기는 성 역할 개념이 형성되어 일생에 걸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타인을 동일시하거나 사회화를 통하여 성 역할을 학습· 행동하게 됨에 따라 조기 성인지 감수성 교육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번 공연은 10월 1일 군산을 시작으로, 15일 장수, 19일 익산, 20일과 26일 고창, 22일 전주 등 총 6회 순회공연으로 지리적 접근성의 한계를 해소해 문화 소외지역에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성평등 의식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인형극 '우리 함께해요’는 3세~5세 아이들 대상 맞춤형 인형극으로 주인공이 보여주는 다양한 상황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인지하지 못했던 성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 해 볼 수 있도록 상황극 형태로 진행했다.
15일에 열린 공연을 관람한 장수 A유치원 담당 교사는 “양성평등에 대하여 대한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공연을 장수에서 만나 볼 수 있어 더욱 좋았다.”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
이윤애 센터장은 “아동들에게 흥미로운 인형극을 통해 올바른 양성평등 의식을 키워주고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찾아가는 성인지 감수성 인형극이 도내 유아들의 성평등 조기 교육의 첫걸음이 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홈페이지(www.jbwc.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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