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성내면(면장 홍정묵)이 지난 15일 소규모 주민숙원사업과 경지정리지구 정비사업 등 9개 사업에 대해 주민과 마을이장 등 13명을 주민 명예감독관으로 위촉했다.

위촉된 명예감독관들은 사업의 설계단계부터 시공까지 참여하여 부실공사에 대한 감시, 사업의견 개진 및 개선방안 건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면은 이번 주민명예감독관 운영으로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적극 반영돼 주민불편해소 및 행정의 신뢰도 향상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정묵 성내면장은 “주민들의 실생활과 직접 관련되는 숙원사업들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게 됨으로써 현지실정에 더욱 부합하는 사업추진이 될 것이다”며 “주민 불편사항 건의과정을 간소화해 행정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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