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강창우 교수(공대 기계공학과)팀이 한국과 프랑스 정부가 양국 간 협력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한·프랑스 협력기반조성사업'에 선정돼 2년 동안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강 교수팀은 프랑스 노르망디 대학(Normandie Université), 파동 및 복합 미디어 연구소(Laboratoire Ondes et Milieux Complexes, LOMC)의 이노썽 무따바지(Innocent Mutabazi) 교수팀과 함께 '미세 중력 환경에서의 열전 대류 현상에 대한 실험 및 수치적 연구'라는 과제를 수행한다.
이 연구를 통해 공동 연구팀은 우주선 및 인공위성에서와 같이 미세중력(Microgravity) 하에 구동되는 미세 유체 시스템에서의 열전달 제어에 유전성 액체(Dielectric liquid)를 이용한 새로운 열대류(Thermal convection) 기술을 제안할 예정이다. 
강창우 교수는 "한국과 프랑스 간 공동 연구를 통해 2년 동안 유전성 액체에서의 유체역학 및 대류 열전달 현상에 대한 다양한 연구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미세 열유체 시스템에서의 유동 및 열전달 제어 기술 개발 및 한국-프랑스 연구진 사이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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