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촉매 분야 세계상위 1% 저널 논문 게재…탄소중립 실현 기여 기대

전북대학교 유동진 교수팀(생명과학과/에너지저장·변환공학과)은 에너지저장과 에너지변환장치 응용연구를 위한 고성능 및 고내구성을 갖는 전극촉매의 연이은 개발로 세계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학원 에너지저장·변환공학과(BK21 FOUR) 라마크리샨 산무간 박사 등에 의해 수행된 이번 연구는 전기촉매연구 분야에서 세계상위 1% 학술지에 해당하는 Applied Catalysis B: Environmental (IF=19.503, Rank=0.94%)의 온라인판 최신호에 게재됐다. 오프라인에는 2022년 1월에 최종 게재된다.
이번 연구는 물분해와 금속·공기전지를 위한 효과적인 전기촉매로 다공성탄소 나노시트를 갖는 코어·쉘 금속산화물의 합성을 위한 새로운 합성경로를 개발했는데, 이 결과물을 활용한 물분해장치는 효과적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하며, 아연·공기전지는 높은 에너지효율과 우수한 장시간구동 안정성으로 인해 재충전이 가능한 에너지저장기술에서 유망한 차세대전지 장치 중의 하나로 입증됐다.
유동진 교수는 "본 연구는 에너지저장 및 변환 응용, 그 중에서 특히 금속·공기전지, 연료전지, 물분해장치를 위한 고내구성과 높은 활성을 갖는 새로운 비귀금속 전극촉매 개발이라는 전극촉매 소재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이번 연구는 글로벌 이슈인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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