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만경강과 동진강 수계의 수질 및 생태계가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보전·관리된다.

18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최영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4)이 대표 발의한 ‘전라북도 만경강·동진강 수계 생태보전 및 관리 조례안’이 지난 15일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에 따르면 만경강과 동진강은 생물다양성이 높고 자연경관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이 공존하고 있는 곳으로 보호해야 할 가치가 높은 곳이지만 각종 공사 등으로 훼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조례안에는 ▲만경강·동진강 수계의 보전·관리 원칙 ▲관리계획 수립 ▲수질 및 생태계 변화 조사 ▲보전·관리협의회 설치 및 운영 ▲민간 환경단체 육성 및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최 의원은 “앞으로도 만경강·동진강의 생태계 회복뿐만 아니라 만경강과 동진강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세대에 이어갈 다양한 정책과 제도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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