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응급의학과 진영호 교수가 대한응급의학회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임기는 1년으로 대한응급의학회의 주요회의를 주관하고 대한응급의학회 국제학술대회의 의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1989년에 창립된 대한응급의학회는 응급의료체계구축을 위해 만들어진 학회며 2000명의 전문의와 700명의 전공의를 보유하고 있다.
진영호 교수는 “우리 학회가 다른 학회와 비교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성년의 학회로 성장했다”며 “지금까지 응급의학이 성장의 시기였다면 앞으로는 성숙과 내실을 다지는 방향으로 우리의 지향점을 전향할 필요가 있다”고 신임 회장 취임소감을 밝혔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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