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대원)는 가을철 탐방객 증가에 대비하여 10월23일부터 11월14일까지 20일간「가을 성수기 특별 안전관리 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산악지형에서 일어난 탐방객 안전사고 중 68%가 출입금지구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부사의방장, 벼락폭포 등 출입금지구역의 고질적인 불법산행이 이루어지는 지역들에 대하여 현장관리팀을 편성하고 지상과 공중 드론을 활용하여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용민 탐방시설과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비정규 탐방로 불법산행에 따른 안전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출입금지구역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과 안전수칙 홍보를 강화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립공원 사망사고 1위인 심장돌연사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리한 산행을 하지 말고 산행 중 적절한 휴식과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 계획과 산행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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