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유망직종으로 떠오르는 드론 조종자 자격증 교육생을 모집한다. 드론은 4차 산업혁명에 따라 농업 등 각종 산업분야에서 활용범위가 점차 넓어져 조종자에 대한 인력수요도 늘어나는 실정이다. 특히 올해 3월 항공안전법 개정에 따라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자격증명이 세분화됨에 따라 250g를 초과하는 드론을 조종할 경우 자격증명이 필요해 자격증 수요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군은 직업교육훈련의 일환으로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드론) 조종자 2종 자격증’ 과정을 개설했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교재비와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한다. 다음달부터 4주간의 일정으로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이 진행되며, 수강생의 교통편의를 위해 모든 교육은 관내에서 실시한다.

교육신청은 만 18세이상 만 49세이하 순창군민으로 2종 보통이상 운전면허나 신체검사 증명 소지자면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9일까지 수강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순창군청 경제교통과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이메일(egayeon@korea.kr)로 접수할 수 있다.

전체 모집인원은 8명으로, 신청자가 많을 경우 취.창업교육 미 수강자와 미 취업자, 퇴직예정자 등의 우선순위에 따라 선발할 계획이며 필요시 면접 심사도 거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드론 자격증을 희망하는 취업 수요가 많아 이번에 개설하게 됐다.”면서 “관련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순창군민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청 경제교통과 일자리창출계(063-650-1326)로 문의하면 된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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