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가 20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생활보장위원회 및 긴급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 28세대 40명에게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서 지속적인 복지 혜택을 누리도록 심의·의결했다.

아울러 긴급지원 생계·의료비를 지원받은 85세대 138명에 대한 적정성 심사 및 연장 지원에 대한 논의에서 위기사유가 지속되는 30세대 63명에 대한 추가연장 지원이 결정됐다.

박준배 시장은 "앞으로도 생활보장위원회 및 긴급지원심의위원회를 적극 활용해 실질적인 복지 혜택이 필요한 가구를 보호함은 물론, 우리 주위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거나 생계유지가 어려운 세대를 적극 발굴하고 사회서비스 연계 지원으로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시민들과 늘어나는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작년 대비 긴급지원 예산을 대폭 증액(12억 4천만원 → 20억89백만원)했으며, 지난 1월부터 지원기준을 완화해 위기상황에 처한 2,665세대에게 생계비 및 의료비 등 16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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