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북본부는 20일 전북도청 북문 앞 도로에서 총파업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이날 집회를 통해 비정규직 철폐와 소득불평등 해결 등의 구호를 외치며 정부를 규탄했다.

이날 집회에는 민주노총 전북본부 10개 선별노조 산하 집회 측 추산 1,300여명(경찰 추산 9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외에도 노조원 3만 2400명이 파업에 동참했다고 주장했다.

집회 참여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명부를 기록하는 한편, 경찰저지선(폴리스라인) 내에 각각 25명가량 나뉜 채 자리를 잡고 집회를 진행했다.

집회 이후 조합원들은 약 700여m 가량 떨어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당사까지 행진을 진행한 후 마무리했다.

한편, 전북경찰은 총 400여명을 투입돼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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