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농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2022년도 농기계 임대사업’ 대상자으로 선정됐다.

군은 이번 사업 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총 2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농기계임대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추진 사업은 ▲농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1개소 신축(12억원)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 2개소(4억원) ▲노후 농기계 대체 지원·농작업 대행 장비 지원 농기계 구입 비용(4억원) 등이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부귀면 거석리 일대에 농기계 사업소를 개설하게 돼 그동안 원거리에서 농기계 임대에 불편을 겪었던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안전한 농기계 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기계 사업소는 진안본소, 정천면, 마령면, 동향면에 이어 5번째로 신축되는 것이다.

또한, 농식품부 중점 사업인 밭작물 기계화 촉진을 위한 주산지 일관 기계화 지원 사업 2개소를 지원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농작업대행 민간사업단을 확대해 고령농·소농들의 농작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임대용 농업기계와 농작업 대행용 농업기계를 추가로 구입해 영농철 농업인들의 농기계 수요충족 및 적기 영농 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군민들의 편리한 농업 활동을 위한 각종 편의 사업 추진을 위해 국가 예산 확보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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