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서장 김장수) 21일 가을철 산악사고 발생에 대비해 덕유산 국립공원에서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 산악 인명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산악 산악구조 훈련은 소방서 17명, 덕유산국립공원 사무소 6명, 덕유산민간산악구조대 3명이 참여하여 조난, 실종, 추락 등 각종 산악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산악사고 유형별 대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 참가한 소방과 유관기관은 ▲추락‧고립사고 유형별 구조 방법, 로프 설치 ▲등산‧등반법, 등산로별 산악수색 방법 및 인명구조훈련 ▲추락 및 고립 등에 따른 사고유형별 도르레 시스템 이용 구조법 ▲드론을 활용한 실종이나 조난자 등 위치파악 및 수색법과 함께 위치‧경고 표지판 등 안전시설물 합동 점검 등을 실시했다.

김장수 소방서장은 “장수·무주 지역 명산을 찾은 산악인들의 안전을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구조·구급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즐거운 산행을 위해 사전에 철저한 준비와 안전에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